대상웰라이프 출시 ‘마이키즈’
웅진 ‘아이튼튼’ 등 품질 강화


저출생 현상 심화로 아이 한 명에게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른바 ‘VIB’(Very Important Baby)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식품기업들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확보에 분주하다.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란 안전하고 영양을 고루 갖춘 어린이 기호식품의 제조·가공·유통·판매를 권장하기 위해 안전과 영양, 식품첨가물 사용 기준에 적합한 식품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은 2020년 12월 302개에서 지난해 12월 486개까지 3년 만에 60%가량 증가했다.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품 중 가장 많은 식품 유형은 과채주스·과채음료·혼합음료 순으로, 실제로도 음료 위주의 품질 인증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기업들은 앞다퉈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획득에 나서고 있다. 대상웰라이프의 어린이 영양간식 마이밀 ‘마이키즈’(사진) 3종은 지난해 12월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마이키즈는 보건복지부의 3∼5세 영양섭취 기준에 맞춰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등 3대 영양소와 22가지 비타민, 미네랄 등을 균형 있게 담았다. 국내 혼합음료 평균 당류 함량이 16.9g인 반면 ‘마이키즈’의 당류는 8g으로 53%나 적다. 또 웅진식품은 지난 1월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어린이 고칼슘 단백질 영양음료 ‘솔브앤고 아이튼튼’을 새롭게 선보이고 관련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에는 아이들의 면역 기능을 돕는 아연과 혈액 생성에 도움을 주는 철분·엽산이 담겨 있으며, 복합 비타민과 식이섬유를 함유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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