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수성구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밤사이 경찰관 2명 만취 음주 사고로 붙잡혀
지난해 감찰받고도 기강 해이 도 넘어



대구=박천학 기자



밤사이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 2명이 만취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고 검거됐다. 대구경찰청은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으로 지난해 대대적 감찰을 받고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기강 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수성구 황금동 한 대로에서 남부경찰서 교통과 소속 A 경감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중 뒤따르던 일반 시민의 신고로 붙잡혔다. A 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 는 0.112%로 면허 취소 수치로 조사됐다.

또 7일 오전 2시 50분쯤 수성경찰서 형사과 소속 B 경장이 수성구 청수로 한 골목에서 주차하던 중 3중 추돌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시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B 경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3%로 역시 면허 취소 수치로 나타났다.

한편 경찰청은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 일탈로 지난해 대대적 감찰을 한 바 있다.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음주 관련 물의를 일으킨 것은 지난해 상반기에만 6건에 이른다.
박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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