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P ‘BNP파리바오픈’ 출전
현재 1094승… 우승땐 대위업
코너스·페더러 뒤이을지 주목
세계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사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달러)에서 의미 있는 기록 작성을 꾀하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개막된 BNP파리바오픈은 시즌 첫 마스터스 1000시리즈.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며 1년에 9차례 개최된다. 조코비치는 지난해까지 1000시리즈에서 40차례 정상에 올라 이 부문 역대 1위이며 41번째 우승을 노린다. 조코비치는 BNP파리바오픈을 5차례(2008, 2011, 2014, 2015, 2016년) 석권, 은퇴한 로저 페더러와 함께 최다우승 공동 1위다. 이번에 조코비치가 정상에 오르면 단독 1위가 된다.
조코비치는 코로나19 백신 미접종 탓에 지난 4년간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2019년 이후 처음으로 BNP파리바오픈에 출전했다.
조코비치는 “5년 만에 테니스 파라다이스(인디언웰스)에 돌아와 기쁘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사상 3번째로 ‘1100승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1회전(128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결승전에서 이긴다면 6승을 보탤 수 있다. 조코비치는 통산 1094승(215패)이며 BNP파리바오픈 우승컵을 품에 안으면 1100승을 채우게 된다.
그동안 ATP투어 단식에서 1100승을 달성한 선수는 미국의 지미 코너스(1274승 283패)와 페더러(1251승 275패), 2명뿐이다. 승률에선 조코비치가 앞선다. 코너스의 승률은 81.82%, 페더러는 81.97%, 조코비치는 83.58%다. 조코비치는 9일 세계 69위인 알렉산다르 부키치(호주)와 2회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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