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한화)이 첫 실전 등판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류현진은 12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KIA 타선과 맞붙었다. 미국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다 복귀한 류현진이 KBO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한 건 2012년 3월 31일 이후 처음이다. 시범경기와 정규리그를 포함하면 2012년 10월 4일 이후 4172일 만이다.
류현진은 2차례나 타구에 얻어맞았고 4이닝을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볼넷은 없었다. 류현진은 총 62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8㎞, 평균 구속은 144㎞였다. 직구가 29개, 컷패스트볼 10개, 커브 11개, 체인지업은 12개였다.
류현진은 1회 초 1사 후 이우성에게 2루타, 김도영에게 중전 적시타를 허용, 실점했다. 하지만 나성범과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범타로 처리하며 1회를 마쳤다.
한화는 1회 말 9득점을 뽑아냈고, 류현진은 2회부터 절묘한 제구력으로 KIA 타선을 요리했다. 한화가 9-1로 이겼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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