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시압 박물관 내에 전시된 궁전벽화. 문화재청 제공
아프로시압 박물관 내에 전시된 궁전벽화.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 재개관식에서 2022년부터 2차 국제개발협력사업(ODA)을 마무리하며 박물관의 환경개선 공사를 지난달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문화재재단은 사마르칸트 고고학 연구소 내 국가유산종합관리센터 건립을 지원해 이날 현판식을 개최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7세기 소그디아 왕국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고구려 사신단의 모습이 그려진 궁전벽화가 전시된 곳으로, 1,400년 전 고구려의 국외 문화교류 역사를 선명히 간직하고 있다. 이번 환경공사에는 궁전벽화 전시실의 새단장도 포함됐다.

국가유산종합관리센터에는 중앙아시아에 최초로 유물 분석용 엑스레이(X-ray)를 구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이외 다양한 유물 보존·분석 및 고고학조사 전문 기자재도 지원했다.

아프로시압박물관 재개관식에서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문화재청 제공
아프로시압박물관 재개관식에서 기념촬영하는 관계자들. 문화재청 제공


한편 지난 11일 문화재청은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와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 대학교에 문화재청의 문화유산 보존·활용 연구 성과가 담긴 발간 도서 980권을 기증했다. 도서들은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연구실과 실크로드 국제관광문화유산 대학교에서 조성 중인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관에 각각 비치될 예정이다.

장상민 기자
장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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