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원유통사인 멜론 측이 계열사·자회사와 기타 기획사에 차별적 유통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던 빅플래닛메이드 측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분쟁 조정을 철회하고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시시비비를 가리겠다"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는 이 같은 문제를 짚으며 지난 1∼2월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각각 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해 카카오엔터가 협상에 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고, 이에 빅플래닛메이드는 조정안 구체화 및 협상 일정을 조율 중이었다. 하지만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15일 "카카오엔터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면서 "빅플래닛메이드는 이를 ‘시간끌기’ 대처라 판단하며, 더 이상 이 사안이 빅플래닛메이드와 카카오엔터 간 개별적 수수료 재조정으로 끝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엔터 측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요청을 받아 약 2주 전에 당사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한 상대 측의 의견을 기다리고 있으며, 현재 내부적으로 조정안 역시 마련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진용 기자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