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회째 ‘라팍 입학식’… 60명 참가
경산=박천학 기자
대구대가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홈구장에서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라팍)에서 ‘24학번 DU 인을 위한 특별한 입학식’이란 이름으로 올해 신입생 60명을 초대해 입학식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대는 2022년부터 ‘라팍 입학식’을 했으며 올해로 3회째다. 입학식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한 신입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60명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올해 대구대 신입생으로 입학한 삼성라이온즈 구단의 이호성 선수도 참가했다.
대구대는 2021년 지역 대표 야구 구단인 삼성라이온즈와 스폰서 십을 체결하고 견장 광고, 입학식·입시 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앞서 삼성라이온즈 야구박물관 등을 돌며 라팍 투어를 했으며 이후 야구장 그라운드로 이동해 입학식을 진행했다.
입학식에서 김동건 학교법인 영광학원 이사장이 영상을 통해 환영 인사를 전했고 박순진 총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신입생 대표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며 입학을 축하했다. 박 총장은 "전국 대학 최초인 ‘라팍 입학식’은 학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입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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