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리그1 경기 후반 8분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파리 생제르맹의 이강인이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리그1 경기 후반 8분 팀의 4번째 골을 넣은 후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과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강인은 18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몽펠리에의 스타드 드라 모송에서 열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원정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올 시즌 리그1 2호 골. 이강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득점과 3도움을 남겼다. 이강인을 앞세운 PSG는 몽펠리에를 6-2로 대파, 21경기 연속 무패(15승 6무) 행진을 이어가며 17승 8무 1패(승점 59)로 선두를 달렸다.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후반 25분까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비며 슈팅 2개와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1개를 챙겼다. 특히 48차례 패스를 시도해 45차례 연결, 93.8%의 패스 성공률을 남기며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리고 이강인은 3-2로 앞선 후반 8분 란달 콜로 무아니의 패스를 받아 아크 정면에서 왼발로 감아 차 왼쪽 골문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74, 소파스코어로부터 7.3을 받았다. 3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끈 킬리안 음바페(PSG)는 만점인 10점을 얻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충돌로 논란을 일으켰다. ‘탁구 게이트’로 알려진 이 사건 이후 이강인은 손흥민을 찾아가 사과했다. 그리고 팬들과 동료들에게도 사죄하겠다는 뜻을 ‘임시 선장’을 맡은 황선홍 감독에게 전달했다.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황인범. 츠르베나 즈베즈다 SNS
대표팀의 붙박이 미드필더 황인범은 이날 라드니츠키와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홈경기에서 1골을 터트리며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황인범은 수페르리가에서 3득점과 4도움,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골과 5어시스트를 남겼다. 스트라이커 조규성(미트윌란)은 바일레와 덴마크 수페르리가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1골을 작성, 미트윌란의 3-0 승리에 이바지했다.

대표팀은 18일 오후 경기 고양시의 한 호텔에서 소집한다. 다만 이강인과 황인범, 조규성 등 이날 경기를 소화한 유럽파들은 19일 합류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21일(서울)과 26일(태국 방콕) 태국과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을 치른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