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알아서 추천해주는 사람인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위)와 글로벌 개발 인력을 구독 형태로 추천·제공해주는 지엠포컴퍼니 ‘개발팀 구독 서비스’(아래) 소개 이미지.  각 사 제공
기업이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알아서 추천해주는 사람인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위)와 글로벌 개발 인력을 구독 형태로 추천·제공해주는 지엠포컴퍼니 ‘개발팀 구독 서비스’(아래) 소개 이미지. 각 사 제공


■ 별별 구독경제

인재풀 AI가 인재풀 검증
지엠포컴퍼니 해외 개발자 발굴

디오, 현직 개발자와 PM 연결
빠른 시간에 현직자 채용 가능


이직시장 활성화로 기업 수시채용이 일상화하면서 인재를 선별하고 채용을 도와주는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간편하게 선별, 채용에 걸리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방식이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운영하는 채용 서비스 ‘인재풀’은 원하는 조건의 인재를 매주 추천받고 구독할 수 있는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람인 인재풀은 프로필을 공개한 인재를 대상으로 기업이나 헤드헌터가 직접 검색해 이직제안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추천과 세분화된 검색 기능, 풍부한 인재 데이터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인재 추천 구독 서비스는 인재풀을 이용하는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며 인재풀에서 필요한 인재 검색 조건을 저장한 뒤 구독하기를 누르면, AI가 검색 조건과 기존 채용 행태를 분석해 적합한 인재 리스트를 매주 메일로 추천한다.

스페이스와이는 현직자 구독형 채용 플랫폼 ‘디오(DIO)’를 운영 중이다. 디오는 채용이 어려운 기업에 정보기술(IT)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현직 개발자와 마케터, 디자이너, 프로젝트 매니저(PM)를 연결하는 구독형 채용 플랫폼이다. 즉시 인력이 필요한 초기 스타트업도 빠른 시간에 검증된 현직자를 구독형으로 채용할 수 있다. 소위 ‘N잡’을 원하는 실력 있는 경력직 인재들은 정해진 근무 외에도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것이 디오 서비스의 핵심이라고 스페이스와이는 설명했다. 현재 디오에 소속된 경력직 전문가는 95% 이상이 현직자로 구성돼 있다. 현재 4600여 개 기업이 디오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지엠포컴퍼니도 해외 개발자를 중심으로 한 ‘개발팀 구독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구독 서비스는 글로벌 인재풀을 활용해 기업들이 프로젝트 규모나 예산에 최적화한 개발팀을 빠르게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프로젝트 관리, 실제 작업 시간에 기반한 공정한 결제 시스템을 함께 제공해 기업들이 채용 리스크 없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서비스로는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참여하는 비즈니스·개발 방법 컨설팅,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협업 툴 무료 지원 등이다. 지엠포컴퍼니는 “개발자 구인이 어려운 요즘 2만여 명의 개발자 풀을 통해 개발자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김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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