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맥스·쿠팡플레이서 공개
북베트남 정보요원 스릴러물
박찬욱(사진) 감독의 신작 ‘동조자’가 4월 베일을 벗는다. 그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리즈물이다.
박 감독이 연출한 ‘동조자’는 해외 HBO맥스와 국내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된다. 박 감독은 이 작품의 공동 쇼러너(co-showrunner)로 참여했으며 제작, 각본, 연출을 도맡았다.
‘동조자’는 1970년대 남베트남 비밀경찰에 잠입한 북베트남 정보요원의 이야기를 그린 첩보 스릴러다.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탄 응우옌(Viet Thanh Nguyen)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퓰리처상 수상작이기도 하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미국 CNN과 나눈 인터뷰에서 “한국의 베트남 전쟁 참전은 한국에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이러한 배경이 있기에 전쟁과 관련된 이야기에 공감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한국은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의 이념적 대립을 경험한 분단국가로서, 내전을 겪은 비극적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한국인들에게 전쟁의 아픔이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해준다”고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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