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8일(한국시간) ATP투어 BNP파리바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스페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가 18일(한국시간) ATP투어 BNP파리바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포효하고 있다. USA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강적 메드베데프 2-0 제압
시비옹테크, 여자단식 우승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P파리바오픈(총상금 949만5555달러) 2연패를 차지했다.

세계랭킹 2위 알카라스(스페인)는 1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단식 결승전에서 4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를 2-0(7-6, 6-1)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6000만 원)다.

알카라스는 지난해에 이어 이 대회 2회 연속 우승컵을 품었다. 이 대회 2연패는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의 2014, 2015, 2016년 우승 이후 처음이다. 알카라스는 지난해에도 메드베데프를 결승에서 2-0으로 눌렀다. 알카라스의 우승은 지난해 7월 메이저대회 윔블던 이후 처음이다. 알카라스의 통산 13번째,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5번째 우승이다. 1000시리즈는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이다.

알카라스는 이번 대회 직전 발목을 다쳤다. 알카라스는 우승 직후 “발목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에 신경이 쓰였지만, 잘 극복했다”면서 “2연패를 차지했기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선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9위 마리아 사카리(그리스)에 2-0(6-4, 6-0)으로 승리, 2년 만에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비옹테크는 2022년에도 결승에서 사카리를 꺾었다. 시비옹테크의 통산 19번째, 1000시리즈 8번째 우승이다.
이준호 선임기자 jhlee@munhwa.com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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