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황상무 · 이종섭 논란
‘2차 尹·韓 갈등’ 다시 번져
黃, 국무회의에 배석 안해
민주, 막말·종북 공천 파문
김부겸 재검증 요구도 묵살
국회의원 총선거를 22일 남겨두고 여야 모두 ‘중도층 이탈’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의힘에서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와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시점을 두고 2차 윤·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 횡사’ 공천에 양문석·김우영 등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의 막말, 더불어민주연합 종북 인사 공천 등이 중도층 표심 이탈을 부를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입장이 틀린 메시지는 없지만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따를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라고 썼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수석과 이 대사의 거취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당내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황 수석은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양 후보의 공천 유지 방침에 대해 “아직 당이 최종 결정을 못 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반미·종북 논란 역시 민주당의 악재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거가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스스로를 중도층이라 여기는 응답은 30% 안팎으로,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민병기·나윤석 기자
‘2차 尹·韓 갈등’ 다시 번져
黃, 국무회의에 배석 안해
민주, 막말·종북 공천 파문
김부겸 재검증 요구도 묵살
국회의원 총선거를 22일 남겨두고 여야 모두 ‘중도층 이탈’ 빨간불이 켜졌다. 국민의힘에서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거취와 이종섭 주호주 대사 귀국 시점을 두고 2차 윤·한 갈등이 불거지고 있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비명(비이재명) 횡사’ 공천에 양문석·김우영 등 친명(친이재명)계 후보의 막말, 더불어민주연합 종북 인사 공천 등이 중도층 표심 이탈을 부를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의 입장이 틀린 메시지는 없지만 지금은 국민 눈높이를 따를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도 페이스북에 “위기를 돌파하는 방법은 오직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대중의 요구에 따르는 것”이라고 썼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황 수석과 이 대사의 거취 표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은 가운데 당내 수도권 후보들을 중심으로 ‘결자해지’가 필요하다는 견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황 수석은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부겸 민주당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에 휩싸인 양 후보의 공천 유지 방침에 대해 “아직 당이 최종 결정을 못 하고 있는데 이 문제가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반미·종북 논란 역시 민주당의 악재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선거가 ‘비호감 경쟁’으로 치닫고 있다”고 지적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스스로를 중도층이라 여기는 응답은 30% 안팎으로, 이들의 표심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민병기·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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