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사태 원칙 대응, 지역 순회 민생 토론회 등 윤석열 대통령의 동분서주에도 불구하고 총선을 3주 앞둔 여론은 싸늘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방문지에서 환호를 받지만, 대부분의 경합 선거구에서 여당 후보가 야당 후보에 뒤진다는 조사가 쏟아진다. 이런 기류를 반전시킬 결단이 없으면, 현 정권은 제1당 또는 과반 의석을 더불어민주당에 바치는 참담한 결과를 자초한다.
근원적 문제는, 여권이 법과 원칙만 강조할 뿐 국민 정서는 헤아리지 않고 오만하게 비친다는 점이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거부했다. 총선 현장의 친윤 인사들조차 패배를 작정하지 않고서는 그러기 힘들다고 비판한다. ‘두 사람이 사퇴하더라도 총선에서 승리하면 명예회복 길이 열리지만, 총선 패배 땐 두 사람이 자리를 지킨들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개탄이 TK 지역에서도 나온다.
반전 카드로 주목받았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자 명단이 18일 발표됐지만, 2중의 문제에 휩싸이면서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선, 윤·한 갈등 논란이다. 친윤 핵심으로 당정 가교 역할을 하는 이철규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 바란다”고 했다. 온갖 뒷말도 나돈다. 더 본질적 문제는, 아무런 정치적 메시지가 없다는 것이다. 35명의 평균 연령은 51.5세다. 지역구 공천에서 부족했던 젊은층, 험지인 호남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곳곳에 ‘한동훈 사천(私薦)’ 흔적도 비친다.
총선 패배 뒤 후회해도 소용 없다. 이 대사와 황 수석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 않다. 윤 대통령이 버티는 입장이라고 한다. 당사자가 결단하는 게 낫다. 비례대표는 지난 총선 잘못을 반복하는듯하다. 젊은층과 호남 배려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주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 각계의 중견 인사를 공천한다면 개인적 인연에 따른 ‘로또 당첨’이 아니라 누가 봐도 최고의 인재를 삼고초려해 모셔야 한다.
근원적 문제는, 여권이 법과 원칙만 강조할 뿐 국민 정서는 헤아리지 않고 오만하게 비친다는 점이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즉각 귀국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사퇴를 거부했다. 총선 현장의 친윤 인사들조차 패배를 작정하지 않고서는 그러기 힘들다고 비판한다. ‘두 사람이 사퇴하더라도 총선에서 승리하면 명예회복 길이 열리지만, 총선 패배 땐 두 사람이 자리를 지킨들 무슨 의미가 있나’라는 개탄이 TK 지역에서도 나온다.
반전 카드로 주목받았던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공천자 명단이 18일 발표됐지만, 2중의 문제에 휩싸이면서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한다. 우선, 윤·한 갈등 논란이다. 친윤 핵심으로 당정 가교 역할을 하는 이철규 의원은 “당을 위해 헌신한 동지들이 소외된 데 대해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일 전까지 바로잡기 바란다”고 했다. 온갖 뒷말도 나돈다. 더 본질적 문제는, 아무런 정치적 메시지가 없다는 것이다. 35명의 평균 연령은 51.5세다. 지역구 공천에서 부족했던 젊은층, 험지인 호남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 곳곳에 ‘한동훈 사천(私薦)’ 흔적도 비친다.
총선 패배 뒤 후회해도 소용 없다. 이 대사와 황 수석 문제는 해결하기 어렵지 않다. 윤 대통령이 버티는 입장이라고 한다. 당사자가 결단하는 게 낫다. 비례대표는 지난 총선 잘못을 반복하는듯하다. 젊은층과 호남 배려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주는 전략적 판단을 해야 한다. 각계의 중견 인사를 공천한다면 개인적 인연에 따른 ‘로또 당첨’이 아니라 누가 봐도 최고의 인재를 삼고초려해 모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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