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망 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한 듯
지난 17일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방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1명이 실종된 데 가운데 20일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도 작업 중이던 20대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쯤 독도 남동방 72㎞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12명이 탄 어선 A호(90t급)에서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울진 어선 안전조업국에 접수했다. 신고자는 "외국인 선원은 투망 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현장은 기상특보가 발효 중이며 초속 12~14m의 강풍에 4~5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포항시 구룡포 동방 120㎞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6명 중 5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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