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골프장이 총선투표 장려 캠페인에 나선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0일부터 이틀 동안 제주도 메종글래드제주와 엘리시안제주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협회 명예회장과 고문, 감사, 임원 및 회원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분석 및 회계 결산, 현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4월 10일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협회 및 205개 회원사가 "투표 인증샷으로 굿샷하세요!"라는 투표 장려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중골프장 병설 의무규정과 골프장업 체육지도자 배치의무 폐지, 비회원제 골프장 이용질서 예약 개정(안), 비회원제 골프장 토지분 종합합산과세대상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 골프장 음악저작물 사용료 징수규정 개정(안) 등 지난해 협회 성과를 보고하고 골프장을 상대로 한 부당소송에 대한 대응, 노무제공자 ‘캐디’ 관련 법령 및 시행령 일부 개정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국 골프장 현황 보고에서는 지난해 3개 회원제 골프장이 비회원제(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하고 신규 골프장 9개가 추가되는 등 전국 골프장의 수가 회원제 154개, 비회원제 388개로 파악됐다.
박창열 한국골프장경영협회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골프장을 둘러싼 180도 달라진 환경에 우왕좌왕 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연착륙 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해결책이 마련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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