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K-뷰티’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 최대 미용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뷰티전시회’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22일 코트라에 따르면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참가 업체는 60개국, 약 3000개 사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이달 2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코트라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 통합한국관은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며 총 240개 기업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참가 기업이 통일된 ‘KOREA(코리아)’ 브랜드를 활용, 글로벌 뷰티 산업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장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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