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 추진
체력측정 후 운동 추천→지역화폐 포인트 지급


경기도가 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의견 수렴과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 2025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체력 측정을 거쳐 걷기나 자전거, 등산 등 맞춤형 운동을 처방하고, 활동 성과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6월부터 정책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메디플러스솔루션은 국내·외 사례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을 거쳐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상생 모델 등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이 같은 내용의 용역안을 놓고 공청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모델을 최종 확정하고, 중앙정부 협의 등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 2026년 도내 31개 모든 시·군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서울시(손목닥터 9988), 충남도(걷쥬), 화성시(스포츠데이 쓰리GO)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이와 비슷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오남석 기자
오남석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