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에서 참배한 뒤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 "누가 극단주의자인가" 논평 페이스북 공유
조국혁신당 "시행령 통치, 검찰국가"…"느그들 쫄았제?"



조국혁신당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 대표를 향해 극단주의 세력이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삼권분립 원칙 훼손 극단주의 세력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라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김보협 대변인 명의의 서면 논평을 공유했다. 김 대변인은 "누가 극단주의자인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 비대위원장이 급하긴 급했나 보다. 색깔론 이외에는 기댈 게 없는 듯해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대표에 대해 "한 번도 사법 시스템에 복수하겠다는 의도를 내비친 적이 없다"며 "오히려 자신의 일로 인해 국민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여러 차례 사과했다"고 감쌌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을 향해 법률이 위임한 범위를 벗어난 시행령 통치,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구성 등을 들어 사법시스템에 도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종섭 호주 대사를 급히 귀국시킨 점,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식칼 테러’ 발언 이후 사퇴까지 엿새가 걸린 점을 언급하면서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국가의 주요 보직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파견해 나라 전체를 검찰국가로 만든 극단 세력은 누구인가"라면서, 말미에는 "느그들 쫄았제?"라고 덧붙였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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