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t. 서울 동작구가 지난 20일 저장 강박 의심 가구 한 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나온 쓰레기 양이다. 저장강박증은 사용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쌓아두는 강박 장애의 한 유형이다. 25일 동작구에 따르면 대방동에 사는 기초생활수급 1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방동 주민센터와 대방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청소행정과 기동반과 자원봉사자까지 총 36명이 나섰다. 이들은 집 안에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정리 수납부터 방역 소독까지 꼼꼼하게 청소했다. 방부터 싱크대, 냉장고, 화장실까지 이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대상자는 저장 강박 의심 증상이 있어 집 내부 천장까지 온갖 물건과 쓰레기를 쌓아 올려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질병은 물론 화재 위험도 뒤따르는 상황이었다. 또한 해당 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의 수도관 파열 공사가 대상자 집 내부의 수많은 짐으로 인해 더디자 주민들이 민원을 쏟아내고 있었다.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 등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살필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위기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대상자는 저장 강박 의심 증상이 있어 집 내부 천장까지 온갖 물건과 쓰레기를 쌓아 올려 악취가 나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었다. 질병은 물론 화재 위험도 뒤따르는 상황이었다. 또한 해당 가구가 사는 다세대 주택의 수도관 파열 공사가 대상자 집 내부의 수많은 짐으로 인해 더디자 주민들이 민원을 쏟아내고 있었다. 구는 재발 방지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 직원 등이 지속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대상자를 적극 살필 계획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사례와 같은 위기 가구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정혜 기자 leaf@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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