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11%·토마토 12%↓
소매가격, 전주보다 하락
1500억 원에 달하는 물가안정긴급자금 투입으로 대부분의 농산물 소매가격이 전주보다 낮아졌다. 정부는 다음 달 공개할 과수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에 사과·배 주요 과일의 계약재배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각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저장시설도 확충해 수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오전 경기 성남의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먹거리 가격 동향 및 물가안정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과·배 등 과일과 대파·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현재 대다수 품목의 소매가격은 하락 전환한 상태다. 농산물의 경우 22일 기준 전주 대비 대폭 하락했는데, 사과는 전주보다 11.6%, 토마토는 12.9%, 애호박과 배는 각각 17.5%, 13.4%씩 떨어졌다. 축산물도 한우(등심)는 11.1%, 돼지(삼겹살)는 0.7% 하락했으며 수산물도 고등어 0.5%, 명태 0.6%, 오징어 0.4%씩 각각 하락했다. 최 부총리는 “여전히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다”며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긴급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가격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한시적으로 올렸다.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중소형 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이용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단가 및 할인지원 대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4월 초까지 과일 할당관세 품목을 현재 24종에서 29종까지 늘리고, 직수입도 바나나·오렌지 2종에서 파인애플·망고 등 11종까지 확대해 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작년과 같은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산-유통-소비 등 단계별 대응을 담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에는 냉해 등 재해예방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기존 과수원 대비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은 차세대 과수원단지를 집중 조성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소매가격, 전주보다 하락
1500억 원에 달하는 물가안정긴급자금 투입으로 대부분의 농산물 소매가격이 전주보다 낮아졌다. 정부는 다음 달 공개할 과수산업경쟁력 제고 방안에 사과·배 주요 과일의 계약재배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각 지역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선별·저장시설도 확충해 수급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5일 오전 경기 성남의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먹거리 가격 동향 및 물가안정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최 부총리와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과·배 등 과일과 대파·애호박 등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현재 대다수 품목의 소매가격은 하락 전환한 상태다. 농산물의 경우 22일 기준 전주 대비 대폭 하락했는데, 사과는 전주보다 11.6%, 토마토는 12.9%, 애호박과 배는 각각 17.5%, 13.4%씩 떨어졌다. 축산물도 한우(등심)는 11.1%, 돼지(삼겹살)는 0.7% 하락했으며 수산물도 고등어 0.5%, 명태 0.6%, 오징어 0.4%씩 각각 하락했다. 최 부총리는 “여전히 국민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크다”며 “먹거리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8일 긴급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통해 가격 지원품목을 기존 13개에서 21개로 확대하고, 지원단가도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 정부 할인지원율도 20%에서 30%로 한시적으로 올렸다.
정부는 농산물 물가가 안정될 때까지 가격안정자금 지원을 계속하는 한편, 중소형 마트와 온라인쇼핑몰 이용 시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납품단가 및 할인지원 대상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4월 초까지 과일 할당관세 품목을 현재 24종에서 29종까지 늘리고, 직수입도 바나나·오렌지 2종에서 파인애플·망고 등 11종까지 확대해 마진 없이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작년과 같은 사과 작황 부진에 따른 가격 급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생산-유통-소비 등 단계별 대응을 담은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책에는 냉해 등 재해예방시설 보급을 대폭 확대하고, 신규 재배적지를 중심으로 기존 과수원 대비 생산성이 2배 이상 높은 차세대 과수원단지를 집중 조성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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