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도 사명에 ‘HD’를 붙인다. 이로써 2022년 말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 간판을 내건 HD현대는 1년 4개월여 만에 주요 계열사명 통일 작업을 마무리했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25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 안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를 새 사명으로 사용한다. HD현대미포는 1994년 이후 30년, HD현대삼호는 2003년 이후 21년 만에 회사 이름을 바꿨다.

이들 회사는 사명에서 각각 ‘조선’과 ‘중공업’을 떼어내며 전통 제조업 기반에서 벗어나 미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김형관 HD현대미포 사장은 “창업 정신으로 돌아가 해양 모빌리티 분야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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