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상 미포함, 경영안정자금 특별우대 등 각종 혜택 부여’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대구시와 함께 올 상반기 대구지역 제조업 등 고위험사업장 가운데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한 인증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고용노동청이 지난해부터 법 위반 산재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현장에 안착해 법 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는 사업장이 해당한다.
우수사업장으로 인증 받으면 인증 현판과 함께 인증서를 수여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향후 1년간 산업안전 감독 대상 미포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우수사업장 중 별도의 신청 및 심사과정을 거쳐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구시장 표창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율 0.4% 특별우대 등의 추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산업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 인증은 대구시 소재 제조업 및 기타 업종 사업장 중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수준이 ‘상’ 등급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매년 상·하반기 실시한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지난해부터 효율적인 산재예방을 위해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가이드를 제작, 배포하고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가 각 사업장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 및 자율점검 등을 강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대구 소재 사업장(건설현장 포함) 산재 사고사망자는 11명으로 2022년 21명 대비 10명(47.6%) 감소했다.
김규석 대구고용노동청장은 "관리 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우수사업장으로 인증받은 사업장은 법 위반 산재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대재해 처벌법상 경영책임자의 핵심 의무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을 다 한 것으로 인정받는 가장 확실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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