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AP뉴시스
김효주. AP뉴시스


김효주가 그동안의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7위에 올랐다.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함께 단독 선두 파자리 아난나루깐(태국)에 2타 뒤졌다.

김효주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9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자랑한다. 6위 고진영은 불참했다. 이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새 시즌 개막 후 6개 대회째 우승하지 못하는 LPGA투어 한국 선수의 자존심을 세우기 위한 유력 주자다.

1라운드를 경기하는 동안 김효주는 단 한 번도 페어웨이를 놓치지 않았고 퍼트 수도 26개로 준수했다. 2024 LPGA투어 개막 후 김효주의 가장 좋은 1라운드 출발이다.

신지은도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마쳐 2주 연속이자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와 공동 9위에 어깨를 나란히 했다. 코르다는 직전 대회인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최근 LPGA투어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김세영과 안나린도 5언더파 67타로 공동 20위에 올라 우승 도전의 기대감을 높였다.

선두 아난나루깐은 5홀 연속 버디를 포함해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고 선두로 출발했다. 세계랭킹 2위 릴리아 부(미국)가 신인 가브리엘라 러플스(호주) 등과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오해원 기자
오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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