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의 소속사 9아토 엔터테인먼트는 30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면서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소희는 지난 2주 동안 자신의 SNS를 통해 일방적인 감정을 토로하며 대중을 등돌리게 만들었다. 스스로 자신의 경솔함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SNS를 자제할 뜻을 밝힌 후에도 재차 ‘환승 연애’에 대한 분노를 터뜨리며 주변 이들을 쏘아 붙였다.
이에 소속사는 "한소희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다"면서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한소희의 행동은 소속사와 상의없이 SNS를 통해 독단적으로 이뤄졌다. 이로 인해 헤어진 연인인 류준열을 곤란하게 만들었고, 류준열의 전 연인인 혜리에게 애먼 화살을 돌렸다. 그리고 그 뒷수습은 결국 소속사의 몫으로 남았다. 소속사는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크다"면서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반성하고 있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한소희가 SNS를 통해 또 다른 돌발 행동을 보일 우려는 남아 있다. 그는 결별 소식이 전해진 30일에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올리며 치기 어린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했다. 이에 소속사는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하지만 한소희의 거듭된 기행에 적잖은 대중이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중의 반응을 가늠하는 척도라 할 수 있는 CF 시장에서 한소희와의 재계약을 잇따라 포기하는 것이 그를 바라보는 여론과 업계의 싸늘한 온도다.
안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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