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통신TV(CCTV)가 지난 2018년 3월 26일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AFP
중국 중앙통신TV(CCTV)가 지난 2018년 3월 26일 김정은(왼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는 모습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AFP


리홍중 전인대 부위원장·리룡남 주중北대사 등 참석…"전략 소통 강화"


지난 2019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상호 방문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지난 26일 열렸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양 국가 지도자의 상호방문 성사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행사에는 리홍중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 등이 참석했다.

리 부위원장은 연회 연설에서 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계기로 "(양국이) 전통적 친선을 발양시키고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며 실무적 협조를 확대하고 친선적 교류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어 "중조(북중) 관계의 새로운 친선의 장을 공동으로 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룡남 대사는 "두 나라 인민의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된 조중 친선의 초석은 두 당, 두 나라 최고 영도자들께서 세대를 이어가며 가장 친근한 동지, 가장 진정한 벗으로서 맺어오신 두터운 친분 관계"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국 정상이 이룩한 중요 합의에 따라 조중 친선이 "두 나라 인민의 공동 염원과 시대적 요구에 맞게 날로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과 중국은 수교 70주년이었던 2019년 각급에서 다양한 교류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1월 김 위원장이 방중하고 6월엔 시 주석이 답방하면서 한 해 두 차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양국은 수교 75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당시와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교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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