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의 투수 서진용. 뉴시스
SSG의 투수 서진용. 뉴시스


SSG의 마무리 투수 서진용(32)이 복귀를 위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서진용은 31일 경기 고양에서 열린 퓨처스리그에서 키움 타선을 상대로 6회 말 등판,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서진용은 공 9개로 3타자를 아웃시켰다. 직구 최고 구속 시속 140㎞이었다.

서진용은 첫 타자 김지성을 중견수 뜬공, 송지후를 우익수 뜬공, 변상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SSG 구단은 "서진용의 몸 상태는 이상이 없다"면서 "포크볼과 커브가 좋았다"고 전했다.

서진용은 지난 시즌을 끝내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서진용은 지난해 개인 최다인 42세이브(5승 4패, 평균자책점 2.59)를 거뒀다.

이숭용 SSG 감독은 "(서진용의 재활과 훈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1군에 올라와서 바로 세이브 상황에 나갈 수 있도록 완전히 (몸과 구속을) 만들어서 오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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