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차기 대권 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이재명 대 한동훈’ 구도 사이에서 3위로 올라서며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갤럽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11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표가 27%, 한동훈 위원장이 20%로 1일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7%포인트로 오차범위(±3.1%포인트) 밖이다.
그 뒤를 이어 조국 대표가 4%를 차지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2%)와 홍준표 대구시장(2%)을 제쳤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은 각각 1%를 얻었다. 기타는 3%, 없음·모름·무응답은 38%였다.
지역별로 서울은 한 위원장이 22%, 이 대표가 21%를 얻어 접전 양상이었고, 인천·경기에서는 이 대표 28%, 한 위원장 21%였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이 대표가 25%를 얻어 한 위원장과 접전을 벌였다.
광주·전라에서는 이 대표가 42%로 한 위원장(4%)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대구·경북에서는 한 위원장이 26%로 이 대표(18%)를 크게 앞섰다. 조 대표의 경우 광주·전라에서 10%의 높은 선호도를 얻었다.
연령별로는 30~50대에서 이 대표가 10%포인트 넘게 한 위원장을 앞섰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는 한 위원장 지지세가 강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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