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브랜드·아티스트 등 비스테이지 잇달아 개설
팬덤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지역의 고객사를 적극 영입하고 있다.
비스테이지 운영사 비마이프렌즈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와 손잡고 ‘글로벌 팬덤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오브 댄스는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월드 오브 댄스 서밋’(World of Dance Summit)을 포함한 주요 행사를 활용해 비스테이지로 세계 팬덤을 구축할 예정이다. 비마이프렌즈 관계자는 "멤버십, VOD 콘텐츠, 라이브 티켓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의 크리에이터 그룹 ‘트리플렛 패밀리’도 최근 비스테이지를 개설했다. 기존의 SNS 채널을 통해선 콘텐츠 업로드에 집중했다면, 비스테이지로는 ‘스타 스토리’ ‘커뮤니티’ 등 소통 기능을 다양하게 활용한다. 특히, 트리플렛 가족의 일상을 담은 비하인드 콘텐츠부터 연기자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조슈아 트리플렛과 딸 제이든의 음원, 뮤직비디오, 출연작 클립 영상 등 콘텐츠를 비스테이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외 음악 아티스트들이 비스테이지를 연이어 찾고 있다. 미국 신인 힙합 뮤지션 지오(Geo)는 첫 EP 앨범 ‘Leave u behind’ 발매를 앞두고 비스테이지를 통한 활동을 예고했다. 미국 래퍼 존 맥크도 비스테이지 개설을 앞둔 상태다.
한편, 비스테이지는 출시 2년 만인 지난해 1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고객사 수가 120개로 증가했다.
서우석 비스테이지 대표는 "미국과 일본을 넘어 더 다양한 해외 시장으로 팬덤 사업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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