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새 레저형 호텔 브랜드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제주에 처음으로 선보이고 내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오는 5월 16일 제주 북서쪽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첫 번째 레저형 호텔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사진)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 브랜드로, 종전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부대시설이 특징이다.
첫 지점인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는 개성 있는 건물 디자인으로 211개 객실 중 대다수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와이드 오션 뷰’로 구성됐다. 또 제주에는 가족을 포함한 3∼4인 규모 관광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다인용 객실을 다수 마련했으며, 2층 침대를 설치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벙커룸’과 카펫 대신 온돌로 바닥을 마감한 ‘온돌룸’ 등도 갖췄다.
휴양과 레저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강점이다. 바다를 조망하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은 신라스테이 중 가장 넓은 규모로 만들었다. 지상 2층, 총 170석 규모로 마련되는 카페 ‘웨이브리스’는 커플동과 가족동, 루프톱으로 공간을 나눠 편의성을 높였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 레저형 브랜드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제주 여행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호텔·리조트 브랜드들도 잇달아 제주에 새 숙박시설을 내면서 출점 경쟁도 달아오르고 있다. 싱가포르계 반얀트리 그룹은 12월 풀빌라 리조트 ‘카시아 색달 제주’를 제주 서귀포시에 선보일 예정이고, 이랜드도 내년 제주시 애월읍에 ‘그랜드 켄싱턴 애월’을 연다. 제주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만9948명으로 전년(2만8778명) 대비 629.5% 증가했다.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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