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2대 총선을 일주일 앞두고 경기 화성을에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다른 두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여론조사 업체 한국여론평판연구소(KOPRA)가 기호일보의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화성을 지역 유권자 503명으로 대상으로 벌인 조사 결과, 공 후보의 지지율은 44.7%로 3일 집계됐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29.1%, 국민의힘 한정민 후보 20.2%였다. ‘투표할 후보가 없다’는 응답자는 4.1%, ‘잘 모르겠다’는 1.8%였다.
공 후보는 40대에서 55.7%의 지지를 얻었고 50대에서도 50.7%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30대에서 40.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40대 지지율은 29.6%였고, 50대와 60대에선 각각 16.3%와 13.8%를 기록했다. 한 후보는 60.8%를 기록한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조국혁신당이 3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미래 21.2%, 더불어민주연합 16.3%, 개혁신당 15.0%, 자유통일당 3.2%, 녹색정의당 2.5%, 새로운미래 1.4% 순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는 유·무선전화 자동응답(ARS) 방식(유선 10%·무선 90%)으로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 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조사 대상 선거구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다. 전체응답률은 4.3%로 최종응답은 503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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