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과 용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3일 서울 동작을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8%,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3%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나 후보, 40대는 류 휴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지만 20~30대와 50대에서는 팽팽하게 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나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같은 기간 용산에서 진행한 조사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7%,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0%로 집계됐다. 역시 오차범위이 내다. 4년 전 총선 당시에는 불과 890표(0.7%포인트) 차이로 권 후보가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용산 유권자들은 권 후보 당선 가능성을 46%, 강 후보 당선 가능성을 39%로 전망했다. (39%)보다 높게 전망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답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두 곳 모두 85%에 달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서울 용산 16.6%(502명), 동작을 11.0%(504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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