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한국세무사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류삼영(오른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의 핵심 격전지로 꼽히는 동작을과 용산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오차범위(±4.4%포인트) 내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2~3일 서울 동작을에서 진행한 조사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8%,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3%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은 나 후보, 40대는 류 휴보에 대한 지지가 높았지만 20~30대와 50대에서는 팽팽하게 맞섰다.

당선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가 나 후보의 당선을 점쳤다.

같은 기간 용산에서 진행한 조사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7%,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0%로 집계됐다. 역시 오차범위이 내다. 4년 전 총선 당시에는 불과 890표(0.7%포인트) 차이로 권 후보가 신승을 거둔 바 있다.

용산 유권자들은 권 후보 당선 가능성을 46%, 강 후보 당선 가능성을 39%로 전망했다. (39%)보다 높게 전망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답게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두 곳 모두 85%에 달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서울 용산 16.6%(502명), 동작을 11.0%(504명)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조성진 기자
조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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