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 생제르맹(PSG)이 3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결승전에 올랐다.
PSG는 4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4강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결승골을 앞세워 렌을 1-0으로 눌렀다. PSG는 이로써 2020∼2021시즌 이후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오는 5월 26일 올랭피크 리옹을 상대로 통산 1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PSG는 14차례 우승으로 이 부문 1위다.
PSG는 에이스 음바페의 골로 신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렌의 골키퍼 스티브 망당다의 선방에 막혀 전반 37분 페널티킥 기회를 놓쳤으나, 전반 40분 기다리던 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파비안 루이스의 패스를 받은 뒤 페널티 지역 왼쪽으로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PSG의 미드필더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 중앙과 오른쪽을 오가며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은 후반 39분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됐다. 이강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득점과 3도움을 유지하고 있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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