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3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일 등 총 10개국과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가 3월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일 등 총 10개국과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최근 탄도 미사일 발사 등을 일삼는 북한 관련 정세를 논의하고자 이달 중순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대사를 한국과 일본에 파견하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5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한일 양국에서 고위 당국자와 회담하고 한미일이 공조해 북한 문제에 대응할 방침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한·미·일 3국은 모두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을 맡아 유엔 내에서도 대북 문제에 관해 협력하고 있다. 한·미·일 유엔대표부는 4일(현지시간) 사이버 안보를 주제로 안보리 비공식 회의를 공동 주최하고 북한의 사이버 공격을 비판했다. 3국은 이 회의에서 "북한이 불법적 사이버 공격으로 외화를 획득해 핵과 미사일 개발 자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을 국제사회가 협력해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NHK는 또 토머스-그린필드 대사가 방문 시 대북 제재의 착실한 이행을 위한 향후 대응에 대해서도 한일 정부와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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