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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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실, 전국 시도교육청 자료 분석
"학교급식 종사자, 산업재해 증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관련한 목표치를 달성한 곳은 네 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환경이 개선되지 못하면서 학교급식 종사자는 폐암 이외에 산업재해 유형에서 최근 3년간 50% 이상 재해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5일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새 학기가 시작된 현재 기준 지난해 설정된 환기설비 개선사업 목표치를 달성한 시도교육청은 광주, 울산, 전남, 충남 네 곳에 불과했다. 환기설비 개선이 완료된 학교 수는 총 884 개교로, 전체 목표치 대비 42.8% 에 불과했다. 앞서 각 시도교육청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에 개선 공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속도를 내지 못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급식 종사자의 산업재해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간 폐 질환을 제외한 다른 유형의 산업재해의 발생도 큰 폭 늘어났다. 폐 질환 이외 산업재해를 겪은 학교급식 종사자는 2021년 1126명에서 2023년 1701명으로 51.0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는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발생한 산재 유형을 ▲이상온도 접촉 ▲근골격계 질환 ▲물체에 맞음 ▲물체에 부딪힘 ▲넘어짐 ▲절단·베임·찔림 6 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인지현 기자
인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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