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 ‘예꿈발레단’모집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서울 노원구의 ‘예꿈발레단’모집 포스터. 노원구청 제공


"예술로 소통하고, 다양성 존중되는 꿈의 무용단"
경계선지능인, 취약계층 포함 노원구 소재 8~13세 아동·청소년 총 30명 모집



서울 노원구가 ‘2024 예꿈 발레단(예술로 꿈꾸는발레단)’을 창단한다.

5일 구에 따르면 무용단 창단은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들에게 예술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체적인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자아 존중감 등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통해 전인적인 성장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예꿈 발레단’은 오는 5월 말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발레계의 대가 지우영 댄스시어터샤하르 무용 감독을 발레단 총괄감독으로 위촉했다. 지 감독은 구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는 전국 최초 경계선 지능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인 ‘예룸예술학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단원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무용에 관심이 있는 노원구 소재 8~13세 아동·청소년이 대상이다. 그 중 15명은 경계선 지능인을 비롯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으로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상이며, 보호자의 사전 동의가 필수다.

참가 신청은 15일부터 5월 21일 자정까지 노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nowonarts.kr) 내 공지사항에 게시된 양식(네이버 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5월 27일이며 교육은 12월까지 약 7개월간 매주 화요일 또는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구는 발레 경험이 없는 단원들을 위해 발 포지션을 비롯한 기초 동작부터 시작해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문화예술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창의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방정환, 산대놀이, 세계음악 등 교과서에서 접한 내용을 공연으로 관람하는 ‘교과서 예술산책’이 4~6월까지 △방과 후 시간 전문가의 지도아래 뮤지컬에 대해 함께 배우고 만들어가는 ‘방과 후 공연놀이터_뮤지컬편’은 6월 진행한다.

이번 예꿈 발레단 창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꿈의 무용단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예꿈 발레단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만들어 자아 존중감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며 "공동 창작 경험을 통해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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