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 지원 점포 전(왼쪽 사진)·후 모습.  서초구청 제공
지난해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 지원 점포 전(왼쪽 사진)·후 모습. 서초구청 제공


서초구 ‘서리풀 아트테리어’
1곳당 재료비 280만원 지원


서울 서초구는 지역 예술가와 연계해 관내 소상공인 가게들의 디자인을 개선하는 ‘2024 서리풀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 시작한 서리풀 아트테리어(Art+Interior)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 재능을 통해 동네 점포를 차별화된 분위기로 새롭게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게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부터 브랜드·로고·상품패키지 디자인 제작까지 점포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구에서 소상공인에게는 점포 인테리어 개선을 지원하고, 예술가에게는 재료비와 활동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서초구 예산 총 5억 원으로 소상공인 가게 100개소, 지역 예술가 18명을 모집한다. 디자인 개선에 필요한 재료비와 시공비는 자치구 중 최다인 1곳당 28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점포의 예술적 디자인 개선 외에도 기능적 시설 개선도 지원한다. 예술가에 대한 활동비 지원 방식도 변경된다. 사업 기간 중 2회로 일괄 지급되던 활동비를 개별 성과에 따라 월별 지급해 원활한 활동을 돕는다. 예술가 1인당 활동비는 작년보다 140만 원 늘린 총 600만 원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 점포는 서초구 소재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매장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매장형 가게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대상 예술가는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주 소재지를 두고 활동 중인 예술가 중, 시각·조형 예술 분야, 산업디자인·인테리어 분야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온라인 구글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점포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예술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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