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명 가수 아이유가 최근 강진 피해를 입은 대만을 찾아 현지 팬들을 위로했다.
8일 연합보와 중국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6∼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투어 ‘H. E. R’ 공연콘서트 마지막에 타이완어·영어·한국어 등 3개 언어 자막으로 “화롄 지진 희생자와 유가족에 깊은 추모와 애도를 표하며, 지진 수습에 만전을 기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라는 위로 메시지를 전했다. 현지 매체는 아이유 측의 진심 어린 위로 메시지에 현지 팬들이 매우 감동해 오랫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앙코르 무대에서도 ‘러브 포엠’(Love poem)이라는 제목의 곡을 통해 지진으로 인해 상처 입은 대만 현지 팬들을 위로했다.
한편 지난 3일 대만 동부 화롄현 인근에서 규모 7.2(미국·유럽 지진당국 발표는 7.4) 강진이 발생해 지금까지 13명이 숨지고 1145명이 다쳤다. 실종자는 6명이며 442명이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당국은 약 700회의 여진 속에 유명 관광지 타이루거(太魯閣) 국가공원 등에서 구조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구조 작업 골든타임이 지난 만큼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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