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가 31.2%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례정당 지지율에서는 여권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30% 이상 지지율을 얻었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경인일보의 의뢰로 지난 2~3일 계양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49.2%, 원희룡 후보 44.0%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5.2%포인트다. 두 후보가 오차범위(±4.4%포인트)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와 안정권 무소속 후보는 각각 2.0%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8%였다.
비례정당 지지율 조사에선 국민의미래 31.2%, 더불어민주연합 27.7%, 조국혁신당 20.3%, 새로운미래 3.8%, 개혁신당 2.6%, 녹색정의당 1.6%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결과는 ‘부정 평가’(54.9%)가 ‘긍정 평가’(42.4%)보다 우세했다. 총선 성격에 관한 질문에서는 ‘현 정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라는 응답(49.4%)이 ‘거대 야권을 심판해야 하는 선거’(39.4%)보다 많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 응답률은 8.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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