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얼굴) 대통령은 8일 “우리 청년들의 목소리가 국정 운영의 기준”이라며, 청년 벤처·스타트업 종사자의 ‘혁신과 도전’을 위한 정부의 빈틈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임직원 초청 오찬 간담회에서 “스타트업 청년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기업가 정신이 우리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소비자가전쇼(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은 세계 362개 기업 중 150개 기업이 우리 기업”이라며 “뛰어난 역량을 갖춘 우리 벤처와 스타트업이 잘돼야 글로벌 시장도 개척하고 좋은 일자리도 많이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CES 2024’ 혁신상 수상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지난해 8월 마련된 정부의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스타트업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스타트업이 직면한 전문가 법률지원, 대기업 멘토링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겠다”며 “무엇보다 벤처와 스타트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확실하게 풀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창업 기업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업 성장 사다리 종합대책’도 올 상반기 중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윤찬 에버엑스 대표, 김다원 마리나체인 대표, 김설용 지크립토 선임연구원 등 청년 스타트업 대표와 임직원, 하태운 위벤처스 대표 등 다수 스타트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등이 자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리얼미터가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7.3%를 기록했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오른 수치다. 부정 평가는 1.2%포인트 내린 59.5%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