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사 전경.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 1000억 원 들여 내년 착공 2027년 개교 목표 추진



광주=김대우 기자



광주시는 광주 인공지능(AI) 영재고 설립부지가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접한 첨단 3지구 AI 집적단지 인근으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추진 중인 AI영재고는 지난 1월 설립 근거를 담은 광주과학기술원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공포되면서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AI영재고는 약 1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건축면적 2만40㎡ 부지에 학습 연구동과 기숙사동을 갖춘 지하 1∼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올해 실시설계비로 국비 31억7500만 원을 확보했다. 다음 달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확정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2027년 3월 개교가 목표다.

시는 교육과정 개발, 교직원 및 학생 선발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 마련에도 나선다. AI영재고 정원은 150명이며 매년 50명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총 3년 원칙이다. 무학년·졸업학점제도 운영한다.

AI영재고가 개교하면 광주는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대학교(원), 실무인재 양성에 이르는 AI 인재양성 사다리를 구축하게 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AI 영재고는 GIST 부설로 운영되기 때문에 협업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활용을 위해 지리적 접근성은 필수 요소"라며 "AI 영재고가 설립되면 첨단 3지구는 AI 인프라·기업·교육기관이 집적한 대한민국 최고의 AI클러스터로 거듭나 광주가 AI 대표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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