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서 몇석이나 얻을까
이준석, 공영운 맹추격중…주목
새로운 미래 이낙연 광주서 고전
민주 업은 진보당 5명 당선권에
4·10 총선에서 제3지대 신생 정당들은 맥을 못 추는 모양새지만, 통합진보당의 후신 격인 진보당은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를 포함해 5명가량을 당선권으로 관측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단일화를 이룬 노정현(부산 연제)·윤종오(울산 북구) 등 지역구 후보가 선전하면서 ‘원내 4정당’ 지위에 오를 수도 있다는 기대감에 한껏 고무된 양상이다.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제3지대 정당들도 막판 표심을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자당의 유력 후보가 출마한 지역을 마무리 유세 장소로 선택했다. 녹색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출마한 경기 고양갑 화정역 광장, 새로운미래는 설훈 후보 출마지인 경기 부천을 상동으로 향한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가 출마한 경기 화성을 동탄의 청계중앙공원에서 총선 전 마지막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민주당 공영운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어 최종 당선 여부가 주목된다. 개혁신당의 다른 지역구 후보들은 당선권에서 멀어지는 분위기다.
진보당은 최대 3명이 비례대표에서 당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미 동맹 파기,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지는 ‘한·미 관계 해체’를 당 강령으로 내건 진보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1% 남짓 지지를 받고 있지만, 민주당의 측면 지원 덕에 21대 국회 대비 최대 5배에 달하는 의석수 탄생의 길이 열리고 있다. 이들은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더민련) 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정혜경(5번)·전종덕(11번)·손솔(15번) 후보가 당선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이들은 당선 시 ‘원대 복귀’한다는 방침이다. 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부유세 도입, 주택 거래 허가제 등 ‘시장경제 원칙’에 어긋난다고 평가받는 정책을 대거 공약했다. 다만, 진보당은 조국혁신당의 선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진보당 관계자는 “더민련 의석수가 한 자리에 그칠 최악의 상황을 고려하면 11번인 전 후보도 당선이 위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보당은 지역구에 21명의 후보를 냈는데, 이 가운데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에 성공한 노, 윤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두 후보 모두 공표 금지 직전 집계된 여론조사에서 상대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두 차례 구의원을 지낸 노 후보는 여성가족부 장관 출신 김희정 국민의힘 후보와 맞붙는데, 연제구의 경우 야권세가 강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울산 북구에서 구·시의원, 구청장을 거쳐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윤 후보도 북구가 핵심 지지층인 현장 노동자가 밀집한 만큼 경합 우세로 판단하고 있다.
김성훈·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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