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부설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은 2022년부터 광주광역시와 ‘친환경 자동차·부품 시험·인증·평가 기업 지원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11월 개소한 광주친환경자동차인증센터 등을 활용하여 지역에 소재한 기업의 기술개발 기간 단축 및 비용 절감,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 등 지역 내 친환경차(車) 생태계 육성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광주광역시에 자동차 관련 본사, 연구소, 공장이 있거나(전후방산업 포함), ‘제작자등 등록증’의 주소가 광주에 소재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친환경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시험·인증·평가 비용의 최대 80%(항목 당 3520만 원 이내)를 지원할 예정이며,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비용 절감 혜택이 증가될 전망이다.
참여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를 통해 진행(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되며, 지원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자동차안전연구원 누리집(www.katri.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S는 2022년부터 자동차안전연구원 본원(경기도 화성)과 지역 거점 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까지 광주 소재 자동차 및 부품 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73개 시험 항목, 총 4억6000만 원 규모의 시험·인증·평가 비용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신규 제작자 등록, 신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 등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서 지역 자동차 및 부품 업계의 개발 수요를 충족하고, 향후에는 타 지역권으로 사업을 확대하여 지역 균형발전 및 민간협력·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계획이다.
TS 권용복 이사장은 "자동차 및 부품 산업의 안전성과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 및 미래차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지역 거점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조해동 기자
주요뉴스
-
‘수능생을 볼모로?’···서울 3개 시내버스 회사, 수능 하루 전날 파업 ‘가결’...서울시 비상수송대책 수립
-
김건희, 작전 ‘주포’와 나눈 카톡 공개되자···“도이치는 손뗀다” 대화..구토증세 호소, 구치소 복귀
-
손으로 땅 파며 구조 “매몰자 저체온증 우려… 골든타임 72시간”
-
[속보] 대통령실 “원잠 건조는 한국, 연료는 美서 공급”···정상간 논의된 사안
-
‘기구한 운명의 할머니’…6시간 전 사고로 망가진 신호등, 그 횡단보도에서 또 사고..70대女 숨져
-
‘혹시 또 탄저균?’···미군 기지에 날아든 소포 열어 본 뒤 고통 호소, 사람들 병원행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