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10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소에서 관계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번 총선에서 한국 야당이 승리하며 ‘문재인의 망령들’이 좀비처럼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야당 압승 결과 재빠르게 전하며 이번 선거 결과로 윤 대통령의 레임덕 심해지며 윤석열 대통령이 공을 쏟았던 강제징용 문제 등 원점화 될 가능성 높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 신문은 윤 정권이 강제징용 문제의 해결책을 끝까지 이룰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의 ‘중간평가’로 자리매김한 총선거에서 여당이 의석을 늘리지 못했기 때문에 정권의 레임덕화가 빨라진다는 지적도 있다고 한다. 닛케이는 "민주당은 총선에서의 압승을 배경으로 윤 정권에 대일관계 수정 요구할 것"이라며 "윤 정권이 한일관계 개선을 계기로 진행한 한·미·일 안전보장 협력에 대해서도 수정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 겐다이 비즈니스는 조국혁신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큰 차이로 이기면 ‘문재인의 망령들’이 좀비처럼 되살아나 한일관계 악영향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야당에서 표적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것이 지난 2년 가까이 윤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 아래 진행된 ‘친일외교’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한·미·일 외교’를 격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이처럼 일본의 외교 관계자들은 소위 ‘문재인의 망령들’이 좀비처럼 부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선영 기자
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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