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찬. 부산오픈 조직위 제공
홍성찬. 부산오픈 조직위 제공


홍성찬(세종시청)이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단식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201위인 홍성찬은 11일 부산 스포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16강전에서 마크 라얄(211위·에스토니아)을 2-0(6-4, 6-4)으로 꺾었다.

홍성찬은 1회전에서 2번 시드 오토 비르타넨(159위·핀란드)을 2-0(6-2, 6-2)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고 2회전에서도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다.

홍성찬은 콜먼 웡(194위·홍콩)과 4강 진출을 다툰다. 웡은 지난달 열린 ATP투어 마이애미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랐지만 1회전에서 탈락했다.

홍성찬-웡의 8강전 승자는 권순우(645위)-로이드 해리스(183위·남아프리카공화국)의 8강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이준호 선임기자
이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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