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출신 박보람, 11일 숨져…“유족 상의 후 빈소 마련”

11일 숨진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측이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됐다.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면서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이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소속사 측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보람은 지난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한 후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지난 2월 ‘슈퍼스타K 2’ 우승자 허각과 듀엣으로 ‘좋겠다’를 내놓고,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