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지난해 1분기 여객실적(1143만2431명) 대비 50.0% 증가한 수치로, 본격적인 동계성수기 기간인 지난 2월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하루 최다 여객인 21만3351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증가세가 △동계성수기 및 연말 효과 △동남아 및 일본 등 단거리 노선 선호도 지속 △중국 노선 2∼3월 도착 여객 증가에 따른 중국 노선 여객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역별 여객실적은 △동남아(563만4465명, 전체의 32.9%) △일본(436만11명, 25.4%) △중국(213만9186명, 12.5%) △동북아(151만6898명, 8.8%) △미주(142만3188명, 8.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노선은 2019년 1분기(309만 6,599명) 대비 69.1%의 회복률을 기록하며 작년부터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선 운항은 2024년 1분기에 9만9006회를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6만7323회) 대비 47.1% 증가하였으며, 2019년 1분기(9만8105회)를 넘는 운항을 기록하였다. 이는 화물기 운항이 2019년 동기 대비 40.5% 증가한 1만1800회를 기록한 덕분이라고 공사 측은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 2019년 수준의 여객 수요를 회복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4단계 확장사업 적기 완료 및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등 수요회복에 대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해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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