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인재 검증 도구 ‘S-로직’(S-LOGIC)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람인 HR연구소가 개발한 S-로직은 전략적 사고력 및 문제 해결력을 측정해 인재 선발에 활용하는 검증 도구다. 글로벌 컨설팅펌 및 빅테크 기업 등에서 인재 선발에 활용하는 ‘과제형 문제해결 역량진단도구’로, 논리적 사고와 창의성 발현 과정을 측정한다. 문답형이 아닌 게임형 검사로 개발해 응시자들의 몰입감을 높였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사람인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략 컨설턴트, 뇌과학분야 교수와 전직 글로벌 빅테크 기업 인사총괄임원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신규 버전에서는 현업에서 일어날법한 현실감 높은 과제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실제 기업이나 기관에서 경험할 만한 자료가 제공된다. 기존 버전에서는 우주선에서의 생존을 위한 과제 해결 시나리오로 사전 지식의 영향을 배제한 가운데 범용적 문제해결력 검증에 초점을 맞췄다면, 새 버전은 특정 직무나 업종에 특화한 검증도 가능하다. 검사 인터페이스도 사무실 환경으로 단장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최승철 사람인 HR연구소 소장은 "한층 정교해진 S-로직을 널리 활용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역량을 갖춘 인재를 뽑아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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