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중국 웨이보 SNS 등에 따르면 푸바오는 전날 방사장에 잠깐 나왔다가 들어갔다. 이런 모습은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는 중국 ‘사생팬’ 계정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이후 사생팬들은 선수핑기지 인근 산에 올라가 망원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로 푸바오가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시설을 몰래 촬영해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해당 계정에는 푸바오 담당 사육사가 푸바오의 분변을 치우는 모습 등이 포착되고 있다.
푸바오의 임시거처는 내실에 각각의 방사장이 달려있는 구조다. 푸바오는 이곳에서 한 달가량 격리·검역 절차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 일반에 공개될 일정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푸바오는 지난 2020년 7월20일에 용인 에버랜드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출생 1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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