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 전광판 앞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백동현 기자
지난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지수 전광판 앞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백동현 기자


코스피가 15일 중동지역 긴장 고조 여파로 장 시작 직후 2650대로 밀려났다.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2포인트(0.89%) 내린 2658.00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46포인트(0.76%) 내린 2661.36으로 출발해 2660선을 내줬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4포인트(1.55%) 내린 847.13이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상대로 사상 첫 본토 공격에 나서는 등 중동에서의 확전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역시 지정학적 우려로 인해 3대 지수 모두 1%넘게 하락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보다 475.84포인트(1.24%) 하락한 3만7983.24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75.65포인트(1.46%) 내린 5123.41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7.1포인트(1.62%) 떨어진 1만6175.09에 폐장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