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트윈 버전.
그룹 피프티피프티 ‘큐피드’ 트윈 버전.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큐피드’(Twin-ver)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Shazam(샤잠) 500만 청취를 돌파했다.

피프티 피프티 측은 15일 "‘Cupid-Twin-ver.’이 글로벌 음원 검색 플랫폼 ‘샤잠’에서 500만 청취자를 달성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한국 여성 아티스트 중 최고 기록으로, 앞서 K-팝 그룹 중 500만을 달성한 아티스트는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고 전했다.

샤잠은 1억명 이상의 유저를 보유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검색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다. 곡을 검색하면 타이틀과 함께 해당 곡이 조회된 횟수를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어느 지역의 유저들이 이 노래를 제일 많이 찾았는지 지도에 표시해주는 등 다양한 통계를 제공한다.

‘Cupid-Twin-ver.’는 2023년 2월 발매된 싱글 1집 ‘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Cupid’의 영어 가사 버전 곡이다. 틱톡 등에서 글로벌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글로벌 스포티파이 등 주요 차트에서 수많은 기록을 쏟아냈다.

한편 ‘Cupid-Twin-ver.’는 올해 2월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월드 디지털송 세일즈(World Digital Song Sales)‘ 9위, ’월드 앨범(World Album)‘ 15위, ’글로벌 200(Global 200 Excl U.S.)‘ 197위까지 총 3개 차트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안진용 기자
안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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